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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 삼성SDI 주가,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리스크에 굴하지 않는 성장성, 실적 전망?

종소리투자클럽 2022. 4. 28. 10:53

 

안녕하세요,

종투의 투자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삼성 sdi 의 두번째 종목 분석입니다. 삼성sdi 의 분석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서도 접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https://youtu.be/pRlopAzsAmE

 

최근에 주가가 많이 급락한 삼성SDI, 2020년의 거침없던 상승세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지금은 언제 오를지, 과연 오르긴 할지 기약도 하기 힘들 정도로 투자심리가 약해져 있는 모습입니다.

그 누구도 미래를 알지 못하기에 언제 오를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기업에서 현재 리스크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그리고 그 리스크로 인해 기업의 수익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존재하는지 등을 통해 지금의 가치가 적정한지 파악하는 것은 가능하죠.

그 방법으로 삼성sdi 의 가치를 평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가격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위기인지 아니면 다시 안 올 기회인지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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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sdi 를 둘러싼 리스크 3가지

 

삼성sdi 를 둘러싼 리스크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

2. 삼원계(NCM, 하이니켈계) 배터리 가격 상승으로 LFP 배터리로 대체

3. 금리 인상, 유동성 축소 시대에 가치 재평가 필요(현재 주가가 고평가인지, 또는 저평가인지 여부)

주요 원자재, 그 중에서도 니켈이 급등하였으나 최근에 다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밖에 또 다른 주요 원자재 들도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리고 양극재 업체들은 배터리 셀 업체들과 완성차 업체들에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전가시킬 수 있는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계약으로 배터리 셀 업체들과 전기차를 제조하는 완성차 업체들의 부담은 다소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래도 최근의 원자재 가격 안정화는 당장은 수익 하락 부담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서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sdi가 채택하고 있는 삼원계 배터리가 가격 상승으로 경쟁력을 잃어서 LFP 배터리에 밀려날 가능성은 장기적으로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삼원계 배터리든 LFP 배터리든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고, 수요는 계속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공급은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삼원계 배터리가 단지 가격이 조금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경쟁에서 밀려날 것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한편, 미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 들었는데요. 금리가 인상되고 유동성이 축소되는 시기는 화폐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주가가 그동안 고평가 되어 있다면 주가 조정은 필연적으로 오게 되는데요.

과연 현재의 삼성sdi 주가는 고평가일까요? 아니면 저평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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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sdi 의 주가는 고평가일까, 아니면 저평가일까?

 

삼성sdi의 실적은 2021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1.2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2년 1분기 실적도 굉장히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2022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이 37% 성장, 영업이익이 142% 성장하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초고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2021년 실적을 기준으로 3월 21일 종가 기준 504,000원에 대한 PER은 30배수에 불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증권회사에서 추정하고 있는 삼성SDI 의 2022년과 2023년, 2024년까지의 실적 기준으로 한 PER은 더욱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이대로만 성장한다면 PER은 20배수 초중반에서 10배수 중반까지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2022년 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수익성이 다소 감소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생산량 증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완화에 따른 전기차 생산 증가 및 배터리 매출 증가 등으로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인데요.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실적과 주가가 비례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와 주가가 비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삼성SDI 의 주가 하락이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지, 아니면 여전히 위기속에 있는 것일지는 향후 실적을 계속해서 체크해가면서 확인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차전지 산업만큼 성장성이 확실한 산업도 없고, 삼성SDI 만큼 성장성이 확실한 기업도 없습니다. 그리고 2021년 전체 신차 판매량중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8% 정도에 불과한데, 이 수치는 10년~15년 뒤에는 100%에 근접하게 될 것입니다.

즉, 전기차 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은 아직,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더더더 많이 성장해야 하는 산업이죠.

이렇게 삼성SDI의 주가가 횡보할 때, 기업에 대한 공부와 분석 후, 투자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종투는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종목에 대한 매수, 매도 추천의견이 아닌 정보의 제공 전달 목적으로 작성되어진만큼 투자에 참고자료로 활용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