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다시 날아오를까?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 주가, 두산퓨얼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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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소리투자클럽, 종투입니다.

오늘은 두산퓨얼셀 두 번째 스토리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두산퓨얼셀은 2021년 2월 15일 65,400원이라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을 거듭하여 3만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었습니다. 고점에 매수를 하신 분들은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ㅠㅜ

 

하지만,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다시 반등해서 최근엔 46,000원대의 가격을 형성중인데요.

 

 

그럼 오늘 두산퓨얼셀에 대한 두번째 분석을 낱낱이 진행해보고 언제쯤이면 올라 올 수 있을지 전망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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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산퓨얼셀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두산퓨얼셀이 2월에 최고점을 찍은 후에 계속해서 하락한 이유는 저조한 2021년 1분기 실적 영향이 큽니다.

 

그리고 1분기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영향은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 도입을 앞두고 있어서입니다. HPS 제도의 내용이 구체화되면 그 이후에 발전업자들이 수소연료전지 계약을 할 것으로 예측 되고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아직은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란 뜻입니다.

 

HPS 관련 설명은 종투의 이전 포스팅에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j-investment.tistory.com/6

공매도의 공포 <두산퓨얼셀 10% 하락> - 쫄지 말고 매수?

 

지금 HPS 제도 관련 상황은 2022년부터 시행하는 것이 확정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삼성증권, 2021.04.29 두산퓨얼셀 종목레포트)

 

관건은 이 HPS 제도의 상세내용이 언제 확정되느냐가 남은 것 같습니다. HPS 제도의 상세내용이 확정된다면 두산퓨얼셀은 밀물이 밀려오듯이 수주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은 보릿고개를 지나는 중

 

지금 두산퓨얼셀이 반등은 하였지만, 그래도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고는 할 수 없겠죠? 최고점 65,400원과 비교하면 지금의 46,000원대 주가는 40% 하락한 상황이니깐요. 많은 주주분들의 마음이 힘드실 거 같은데요.

 

이런 힘든 상황에서는 한 가지만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지금 보릿고개를 넘는 중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힘들어서 잘 안 보일수도 있겠지만, 이 보릿고개의 끝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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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릿고개가 지나면 풍년이 온다

 

보릿고개가 지나면 풍년이 온다.

(DS투자증권, 2021.05.25 두산퓨얼셀 종목레포트 참조)

 

두산퓨얼셀의 최근 주가 하락은 수주 부진 때문입니다. 2020년 3분기부터 수주가 부진하다 보니, 6개월 뒤에 실적에 반영되다보니 2021년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2021년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하반기부터는 대량수주가 이어질 것이란 사실 입니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9년 1월에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보면 2018년 300MW 규모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1.5GW 까지 확대시킨다는 계획이 들어가 있습니다. 2018년 당시보다 규모를 5배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인거죠. 그럼 단순계산만 해도 1년에 300MW 씩 증가해야 합니다.

 

그런데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시장점유율은 70%에 해당합니다.

2021년 1분기 두산퓨얼셀 사업보고서

 

300MW 의 70%면 210MW 죠? 그런데 두산퓨얼셀은 2021년 수주 목표를 보수적으로 142MW 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단순 수치만 놓고 봤을때는 두산퓨얼셀의 2021년 수주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이번 1분기 수주는 6MW에 불과했는데, 그 이유는 수소연료전지 수주를 해야 할 발전업자들이 HPS 제도의 상세내용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HPS 제도는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상세내용은 하반기에는 무조건 나온다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수주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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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플러스 알파

 

그리고 두산퓨얼셀에게는 플러스 알파가 될 요소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2040년까지 발전용 수소 연료 전지 1.5GW 에서 15GW 로 10배 성장

 

일단, 수소연료전지의 규모를 2040년까지 정부에서 15GW 로 2022년 목표 1.5GW 대비 10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5GW는 내수 8GW와 수출 7GW가 합산된 수치입니다.

 

22년부터 40년까지 18년동안 13.5G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를 구축하거나 만들어 수출해야 하는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75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수출분을 제외한 내수만 계산하더라도, 2022년 1GW 가 2040년까지 8GW 로 증가해야 하는데요. 18년동안 7G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를 1년에 40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400MW 의 70%면 280MW 거든요?

 

두산퓨얼셀이 1차 증설하게 된다면 연간 생산능력이 260MW 입니다. 두산퓨얼셀의 생산 CAPA를 20년동안 쉴틈없이 돌리게 된다는 거죠. 종투도 할 수만 있다면 이런 사업 당장에 하고 싶네요 ㅎㅎ 매출이 향후 20년동안 확보가 됐으니 생산만 신경쓰면 되는 이런 사업이 또 어디 있을까요?

 

두산퓨얼셀은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으로 이미 안정적인 이익 창출

(DS투자증권, 2021.05.25 두산퓨얼셀 종목레포트)

 

그리고 두산퓨얼셀의 장점은 또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한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대규모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2021년 1분기 두산퓨얼셀 사업보고서 참조

 

위의 사진은 두산퓨얼셀의 매출액 비중인데요. 비율은 장기유지보수서비스가 2020년까진 15%였으나, 2021년 1분기에는 30% 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는 연료전지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지만, 한편으론 연료전지 매출이 감소해도 장기유지보수서비스 매출이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어느정도는 유지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LTSA 잔고는 2021년 1분기 기준, 2.6조원인데요. 2021년말에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통 20년 장기계약이기 때문에 연매출 1,500억 수준의 LTSA 매출이 발생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DS투자증권, 2021.05.25 두산퓨얼셀 종목레포트 참조)

 

수소 관련 다양한 신사업에도 진출 예정

 

또한 두산퓨얼셀은 수소 관련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발전용 PAFC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SOFC, PEMFC, 수소생산 시장, PEM 방식의 수전해 사업에 진출 예정
(유진투자증권, 2021.04.28 두산퓨얼셀 종목레포트 참조)

 

두산퓨얼셀은 현재 PAFC 위주에서 SOFC, PEMFC 방식의 수소연료전지도 커버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SOFC, PEMFC 수소연료전지의 비중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린 수소 생산 사업과,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 등의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선박용 연료전지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https://www.doosannewsroom.com/?p=42547&cat=8

[보도자료]두산퓨얼셀, 친환경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나선다

 

이렇게 다양한 수소 신산업에 진출해서 두산퓨얼셀은 미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 지금까지 두산퓨얼셀의 하반기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과연 두산퓨얼셀은 최근의 주가하락을 멈추고 하반기에 다시 상승할 수 있을까요?

 

오늘 종투의 포스팅이 투자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종투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두산퓨얼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및 구독 부탁드려요^^

https://youtu.be/fqcSGA_eqn0

 

그럼 종투는 다음에 또 다른 좋은 종목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